“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인터뷰 김영훈 박영미 화개장터 대표

2006-07-12     영광21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가게를 시작해 다른 것은 몰라도 성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설 때 상대와 마음이 통하듯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만이 주변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행히도 이런 마음을 알아준 선·후배들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차츰 안정을 찾아갔다.

이처럼 변함없는 애정으로 꾸준히 가게를 찾아주는 단골고객들에 대한 고마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벌써 개업한지 10년이 다돼가지만 이제서야 포장마차의 진수를 조금 알 것 같다.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정성을 전달하며 비록 볼품없는 작은 포장마차이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써 항상 주민 가까이 자리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