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 된 농촌 농약살포 바꿔져야 합니다”

영광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 / 정진기

2006-07-20     영광21
지난해 4월 영광군농업경영인회장으로 취임해 지역농업에 맞는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정진기 회장.

회원들과 지난 7일 군서면 가사리 탑라이스 재배단지 60ha에서 농약광역방제기 살포시연회를 연 정 회장은 “농촌인구감소와 노령화, 영농규모 확대 그리고 농약중독의 위험 등으로 인해 농약광역방제살포기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농약광역방제기는 농약 공동 방제로 병해충 발생억제효과와 신속한 적기방제효과 등 영농전문화로 생산비절감과 가격경쟁력 효과가 커 꼭 필요한 장비다”고 밝히며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농업의 특성상 농약살포가 일손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광역방제기는 일손절감은 물론 농약중독의 사고예방 등 여러 잇점이 있지만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영광군농업경영인회는 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기계가 마련되면 농기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농가를 엄선해 방제 사업단을 구성해 영광군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운영이익으로는 후계농업인 육성지원사업과 농업인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유통교통사업 등의 소득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 위치 : 구보다농기계 4층 ● 전화 : 352-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