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는 기쁨이 아름다운 이웃의 원천”

홍농읍여성자원봉사대 침수피해 복구

2006-07-20     영광21
홍농읍여성자원봉사대(대장 김예순)가 홍농소방파출소와 연계해 지난 11일 오후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식당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침수돼 피해를 입은 성산리에서 피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자원봉사대원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작업은 소방차, 청소차 등을 동원해 주변에서 흘러온 쓰레기와 흙탕물로 엉망이 된 식당내부를 깔끔히 물청소 하고 방안의 장판과 가재도구 등을 꺼내 걸레로 깨끗이 닦는 등 꼼꼼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또 이들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마을 방역과 주민들의 건강검진 등 위생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홍농읍에서는 이번에 발생한 침수 피해가 배수로의 협소 등으로 미리 집중호우에 대처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사전 대비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주민 스스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아름다운 이웃의 정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