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배드민턴대회 전국 동호인 참가 성황

15~16일, 서울 부산 경기 등 24개팀 참가·수원민턴클럽 우승

2006-07-20     영광21
제3회 굴비골배드민턴대회가 15~16일 양일간 해룡고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유병남)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 토토스클럽을 비롯해 부산의 에이스클럽, 안산시 팔각클럽 등 전국 각지에서 24개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15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이틀째인 16일 11시 시·군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강종만 군수의 환영사와 영광군배드민협회 유병남 회장의 대회사, 이낙연 국회의원과 이장석 군의회의장의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병남 회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써 가장 대중적인 생활스포츠로 성장해 왔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클럽 회원간 상호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클럽의 명예를 걸고 평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 결과 수원민턴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고창새모양클럽이, 3위는 영광클럽, 전주하나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입상한 팀에게는 배드민턴 라켓과 굴비선물세트 등이 부상으로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