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척 대상사업으로 어선 17척 줄인다”

어선어업 채산성 보호 위해 실시

2006-07-31     영광21
영광군이 올해 연근해의 자원보호 및 어선어업의 채산성 보호를 위해 어선 17척을 감척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은 어족자원량에 비해 어선세력이 과다함으로서 자원량 감소와 더불어 어선어업의 경쟁력이 악화돼 가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 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연근해 어업구조조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척 감척에 이어 올해는 국비8억5천만원과 군비 2억2천만원, 총사업비 10억7천만원을 투입해 17척을 감척하고 사업대상어선은 영광군 선적으로서 선령은 6년 이상, 소유기간 2년 이상 된 어선에 한해 최근 1년간 2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으면 된다.

군은 2006년 감척사업추진에 대한 어업인 설명회 및 유관기관단체와 어업인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난 6월28일 16척의 어선에 대해 사업대상을 확정했고 8월중에 잔여 사업비에 대해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2~3척을 추가확정해 선체감정 및 어선실체 확인을 거쳐 올 12월말 이전에 사업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의 지속적인 감척사업은 수산자원량에 대한 적정한 어선세력을 유지시켜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돌아오는 어촌사회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열악한 어선어업의 구조조정 사업의 일환으로 소형어선 인양기 1대 설치 및 어로시설 현대화를 위한 어선용무전기 10대를 공급해 군 관내 어선어업의 보호 육성에 행정력을 경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