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영광해변가요제 성황리 개최
지난달 29일, 4천여명 피서객 화려한 여름밤 추억속으로 여행
2006-08-03 영광21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이장석 영광군의회 의장, 서택진 홍농읍장, 오재식 본부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피서객 4천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가요제에는 예심을 통과한 8명의 본선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 이날은 인기 연예인 하리수, 타이푼, 최진희, 박상철씨 등 청소년에서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좋아할 수 있는 가수들이 초청돼 가마미해수욕장에 몰려든 많은 피서객들을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1부 공연이 끝나고 벌어진 영광원전 옥타브 합창단의 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는 영광해변가요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가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은 <어리석은 이별>을 불러 프로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뽐낸 김승리(19·영광)군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유일한 사랑>을 부른 김유경(20·서울예대 실용음악과)씨가 차지했다.
영광원전 오재식 본부장은 “올해 들어 9회째를 맞이하는 영광 해변가요제가 지역주민들과 피서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영광원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화방송안내(아미처리)
일시 : 8월6일(일) 오후 1시40분
방송사 : 광주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