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래’ ‘맑은 마음’ ‘참된 행복’
병아리들의 합창 - 중앙유치원·어린이집
2006-08-03 박은정
영광읍 월평리에 위치한 중앙유치원·어린이집(대표 정천옥)은 잘 정돈된 800평의 잔디를 품에 안고 지난 6월 새롭게 건물을 신축해 보나 나은 쾌적한 환경에서 원아들을 교육하고 있다.
1994년 문을 열어 올해 개원 12년을 맞이하고 있는 이곳은 영유아교육법 개정으로 인한 시설확충도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건물의 노화로 원아들의 불편이 염려돼 이번 건물을 신축했다.
이전에 사용하던 건물을 현재 리모델링 중에 있고 공사가 마무리되면 원아들의 특별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치원 90명, 어린이집 143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질높은 보육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이곳은 경험과 경력을 겸비한 17명의 보육교사가 원아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중앙유치원·어린이집은 ‘밝은 미래’ ‘맑은 마음’ ‘참된 행복’이란 원훈아래 연령별로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곳은 유아영어, 미술, 독서논술·발표력, 레고닥터, 피아노·국악, 한글·수·한문 등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아들이 전문화된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워크샵, 학기별 교사수련회, 교육프로그램 재교육 참여, 하계 해외연수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사들의 연찬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이곳은 전통예절교육, 김장담그기, 시장놀이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원어민 녹음CD를 이용하고 놀이중심으로 지도를 하는 영어교육, 요가,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효를 아는 어린이로 자라게 하는 어린이 다례 등의 특색교육을 진행해 원아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찬사를 듣고 있다.
정천옥 대표는 “지혜롭고 맑은 마음을 지닌 유아들이 참된 행동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교사들은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항상 새롭게 발전해 나가고 전인교육을 보다 충실히 하며 늘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해 미래를 이끌어 갈 지혜로운 원아들을 육성하겠다”고 경영관을 밝혔다.
아이들의 개성을 인정하고 아이들의 개인차를 이해하며 바른 교육과 소신으로 아이들의 정서를 올곧게 살찌우는 이곳은 아이들을 향해 두팔 벌려 안아 줄 가슴 따뜻한 교사들과
그 사랑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원아들의 알록달록 희망의 빛이 곱게 퍼지는 예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