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외곽도로 '확' 뚫린다
해룡고 후문∼학정사거리 특별교부세 12억원 확보
2006-08-03 영광21
영광읍 시내 일원의 혼잡한 도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 여건조성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총연장 2.2㎞에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 영광읍 외곽 일주도로 개설을 위해 도동리 청우아파트~교촌리 옥당아파트~해룡고 후문까지의 1,5㎞ 구간에 대해 68억원을 투자해 지난 2월 부분 완공했다.
이 도로는 지금까지 영광읍 주민들의 야간나들이와 조깅운동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전액 군비로 투자해야 하는 해룡고 후문~학정사거리 구간 0.7㎞가 미개설돼 영광~광주간 국도 22호선과 연계되지 않아 영광읍 시내 교통체증 완화와 외곽도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월26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12억을 지원받아 잔여구간의 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의 지원액 12억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으로 민선4기 '살맛나는 큰 영광건설'을 위한 첫 발걸음을 순탄하게 해 모든 공약사업이 새로이 개통될 도로만큼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