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민을 위한 '숲속의 음악회' 개최
12일, 백수 길룡리에서 법인기도 기념음악회
2006-08-10 영광21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백수읍 길룡리 영산성지 탄생가평 법인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여름 밤을 빛낼 출연진들은 인간문화재 이생강 선생의 대금산조와 임경주씨의 가야금산조,
정명숙씨의 살품이춤, 강유나씨의 태평무를 비롯해 재즈밴드, 재즈 섹스폰, 클래식기타, 사물놀이 등 전통과 재즈, 크로서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숲속의 음악회는 일원의 향기를 부제로 문화관광부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원불교와 (사)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가 함께 주관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는 법인기도와 함께 진행이 되는데 법인기도의 법(法)은 허공법계라는 뜻이며, 인(認)은 인증 인가라는 뜻으로 진리세계로부터 인가 받았다는 뜻이다.
원불교 창시자인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께서 방언공사가 끝나고 구인제자들로 하여금 마음을 통일시키고 공도정신을 살리기 위해 사무여한의 기도 서원을 올리게 했다. 1919년(원기4) 8월21일 마침내 백지혈인의 이적이 나타나 새회상 창립의 법계 인증을 얻게 된 것이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21일이면 원불교의 4대 경축일 가운데 하나인 법인절 기념행사를 거행되고, 또 전국 모든 교당을 중심으로 기념식이 거행되고 영산성지에서는 전국에 있는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기도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