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촌공사 '영농규모화사업' 순조

상반기 70% 달성·농지은행사업도 87% 추진

2006-08-10     영광21
농가의 영농규모를 확대하고 농지를 집단화함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젊은 인력을 농촌에 유치해 규모화 전문화된 경영체로의 육성을 목적으로 시행중인 영농규모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농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손태현)에 따르면 "올해 영농규모화사업 예산 72억600만원중 상반기에 50억4,500만원을 영광지역 쌀전업농에게 지원해 목표의 7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촌공사는 특히 외지인 소유 농지와 농사를 짓기 어려운 농지소유자가 농지를 임대하고자 할 때 공사가 이를 수탁, 전업농 등에게 장기임대하고 관리하는 농지은행사업은 87%로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농지매매사업도 연내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태현 지사장은 "올해 경쟁력 있는 쌀전업농을 집중 지원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규모확대를 통해 농가의 실질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