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해제간 영광대교 실시설계 본격화
2008년 착공, 1,491억원 투입 해상교량 1,830m 신설
2006-08-24 영광21
서남해안 일주도로망중 영광군 지역은 총 40.5km로서 지난 2001년 8월 국도 77호로 지정·고시돼 국가기간도로망 구축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염산면 향화도에서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까지 잇는 영광대교 사업은 2002년 7월까지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3년 7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18억원을 투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05년 12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2년간 30억원을 들여 현재 실시설계중에 있고 2008년도부터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영광대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49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에서 향화도까지 해상교량 1,830m를 신설하고, 염산면 옥실리에서 오동리 신오를 거쳐 염산면 봉남리 봉전마을앞 지방도 808호선까지 8.54km의 도로를 양방향 2차선으로 개설하는 등 영광지역에 5개소의 평면교차로가 신설된다.
영광대교가 완공되면 이들 지역의 접근성 향상 및 해안선의 아름다운 해상교량 낙조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증가와 소금과 해산물 등이 많이 생산되는 영광지역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