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제97회 임시회 '제1회 추경안' 심의

추경안 2003년 본예산 배해 약 13.35% 증가

2003-04-10     영광21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지난 7일 제97회 영광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8일간을 회기로 '200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영광군인감업무담당공무원보험' '공제 등의가입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강필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핵폐기장 반대 범국민대회와 양성자 기반공학기술 개발사업 유치활동" 등 의정활동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괴질 공포로부터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켜낼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의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신언창 의원, 간사에 조삼차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신언창 의원은 “군의 열악한 재정형편을 감안하여 건전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불요불급한 경상예산 및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1회성 시책예산은 과감히 배제하여 지역개발 및 주민 복지증진 사업예산은 적극 반영하는 한편 예산심의는 투명성 ·객관성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예산심의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200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03년 본예산에 비해 약 13.35%가 증가된 258억5,559만4천원 규모로 본예산 편성이후 그동안 변경내시 된 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지방양여금 등의 중앙 지원사업비에 따른 군비 부담액 조정 등에 따라 편성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