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연합회 도지사배 종합 3위

26~27일, 인간셔틀콕으로 입장상 2위 거머줘

2006-08-31     영광21
영광군배드민턴클럽연합회(회장 유병남)가 26~27일 양일간 영암군에서 열린 전라남도지사배대회에 출전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전남 각 시·군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영광군연합회는 선수와 임원진 80여명이 참가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수영모자에 깃털을 달아 쓰고 입장해 인간 셔틀콕을 상징하는 모습을 선보여 입장상 2위를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이날 유병남 회장은 “평소 자신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회원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생활체육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회원 모두 더욱 화합해 클럽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영광군배드민턴클럽연합회는 오는 9월16~17일까지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리는 문화체육부장관배대회에 20여명의 회원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기 위해 맹연습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