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 개발 착수

24일, 대전 한국해양안전시스템연구소서 설명회 개최

2006-08-31     영광21
어업활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어업용 폐스티로폼의 부피를 줄여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대전 오후 한국해양시스템 안전연구소에서 전문가, 어업인 및 환경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 감용기 개발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한국해양연구원 정노택 박사는 개발모델 및 중점 기술개발 사항을 소개하고 수요처인 지방자치단체 등 현장상황을 기술개발에 적용함으로써 수요자의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1년 동안 이동차량에 부착될 요소별 감용장비를 개발하고 성능시험을 거쳐 시간당 30kg(60리터 부자 50개)를 처리할 수 있는 감용기를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 지자체에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