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꺼져 가는 생명 구합니다”
28일, 소방서 단체 헌혈 실시
2006-08-31 영광21
영광소방서 전직원은 최근 헌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확산과 단체헌혈을 하는 학교나 직장마저 급격히 줄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웃사랑실천과 헌혈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헌혈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항상 화재와 각종 사고 현장에서 흔히 발생되는 부상자를 생각하며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의식으로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관계자는 “각 학교 여름방학이 끝나가고 있는 요즘 가두헌혈자가 크게 감소해 혈액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헌혈에 임해준 데 대해 무척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헌혈운동이 많은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