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발전 위한 노력 감사드립니다”
지난달 31일, 불갑초 이주헌 교장 환송식 개최
2006-09-07 영광21
특히 이날은 9월1일 개학을 하루 앞당기며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등교를 해 의미가 더했다. 또 이날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병철씨가 학부모를 대표해 이주헌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주헌 교장은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임기가 다해 떠나게 돼 아쉽고 그 동안 정을 베풀어주신 학부모를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학생들 모두는 큰 꿈을 안고 열심히 노력해 불갑의 큰 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교장은 보성 벌교 출신으로 1969년 처음 발령받아 37년간 교직에 몸담고 있으며
고인이 된 선친을 비롯한 슬하의 2녀 또한 중등학교에서 영어와 수학교과를 지도하고 있어 3대를 이어가는 교육가족의 훌륭한 표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