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원주간보호센터 여름나기 야외나들이
지난달 25일, "자식처럼 돌봐줘 정말 고마워"
2006-09-08 영광21
이번 프로그램는 어르신과 직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찰성지인 불갑사를 둘러보고 주변공원에서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중풍, 치매, 퇴행성만성질환 등으로 낮 시간동안 가족의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가족의 수발부담경감과 문화적욕구를 충족하고 노인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느끼고 주간보호센터 이용을 통한 신체적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무령리의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외출하기 어렵고 몸이 내 뜻대로 안움직여 직원들이 늘 고생한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