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신문 수천부 무단 수거돼
지난주 신문, 창간이래 처음 "상식이하 행위"
2006-09-14 영광21
이 같은 일은 본사가 지난 2002년 10월23일 창간한 이래 신문을 제작·발행하는 기간동안 처음 발생한 사태다. 신문의 무단수거는 그동안 노인이나 폐지수집상에 의해 특정장소에 국한돼 간헐적으로 발생한 사례는 있었다.
그러나 지난주 발생한 본지에 대한 무차별적인 무단수거는 거리 곳곳에 설치된 배부함은 물론 공공시설 내부에 비치된 배부함의 신문까지 조직적으로 몇몇 사람들이 수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사는 이 같은 행위가 "지역문화 창달 등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 등을 목적으로 하는 신문사의 정상적인 운영은 물론 고유권한인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상식이하의 행위"로 규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수사기관에 사실규명과 엄중한 후속조치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8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