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브루셀라증 예방대책 강화 추진

5~12일, 소 사육농가 인체감염 일제검사

2006-09-14     영광21
영광군보건소(소장 최화주)가 소 브루셀라가 예년 수준이상으로 크게 확산됨에 따라 브루셀라증의 인체감염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5~12일까지 관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인체감염 여부 일제검사를 실시했다.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가 지속되면서 신종전염병이 늘어나는 가운데 8월말 현재 브루셀라증 환자가 전국 114명, 전남 13명이나 발생하고 있어 영광군에서는 예방대책을 강화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모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친환경방역으로 전환하는 특별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하수구와 주택지역 주변의 습지에서 서식하는 모기 유충 등을 방제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