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휴양지의 메카로 지역발전 시키자"

14일, 백수읍민의날 성료·주민화합과 발전도모

2006-09-21     영광21
읍민들의 화합과 번영의 의지를 다짐하는 제26회 백수읍민의날 행사가 백수중학교에서 지난 14일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은 식전행사로 청청패농악대의 축하농악공연이 펼쳐졌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읍민의 상 시상과 백수출신 향우가 운영하는 (주)대양산업 대표로부터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이날 정용기 읍장은 “오늘의 행사는 읍민화합과 백수의 번영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잔치다”며 “폭염으로 인해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지난 여름의 고단함과 온갖 어려움과 시름을 다 풀어 놓고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힘찬 내일을 준비하는 청량제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읍민의 상은 백수읍과 영광군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종 행사에 참가해 남다른 헌신으로 읍민화합과 백수읍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떨치는데 적극 앞장선 상사리 장기소씨가 수상했다.

또 1997년부터 현재까지 백수읍농가주부모임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청청패농악대를 구성해 농악경연대회에 출전해 높은 성적을 거두며 전통문화계승과 지역발전에 헌신한 장산리 이점례씨가 감사패,

2001년부터 백수읍이장단 총무를 역임하면서 뜨거운 애향심과 사명감으로 읍민화합과 지역사회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재난재해 대비와 지방세수증대, 지역환경정비 등 읍정의 차질없이 추진에 앞장선 장산리 조태형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기념식에 이은 2부 행사는 축구 배구 장화신고 달리기 등의 체육행사와 씨름 줄다리기 장작윷놀이 등의 민속경기, 훌라후프 경연 등이 펼쳐졌다. 또 3부 행사는 국악 민요 가요 각설이 등의 읍민위안공연과 17개 법정리별로 열린 읍민노래자랑이 열리며 행사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푸짐한 경품추첨과 백수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함께 개최돼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