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리 골프장 조성사업 후보지 선정 설명회

20일, 9홀 규모·국민체육진흥공단 심의위원 참석

2006-09-28     영광21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영광군 쓰레기매립장의 매립지를 활용한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설명회가 지난 20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친환경대중골프장 조성 심의위원 9명과 영광군의회 이장석의장, 최승식 부군수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쓰레기매립지, 간척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9홀 규모의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해 공단 투자금 최대 150억원이 투자될 조성계획에 따라 영광군이 해당 투자계획과 관련해 단주리 쓰레기매립장을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업대상 후보지로 신청됨에 따라 갖게 된 것이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쓰레기 매립장 및 주변 부지를 추가 매입해 9만2,955평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대상 부지의 접근성과 군 여건 등을 중점 설명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사업대상지로서의 적격성과 향후 전망 등도 설명, 영광군 유치능력 및 의지 확인에 역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유치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친환경대중골프장 조성사업으로는 전국에서 두 번째이며, 친환경성과 더불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골프 대중화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