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조군 고교기능경진대회 금상 수상

9월28일, 영광실고 자동차 정비수준 전국 알려

2006-10-04     영광21
영광실고 자동차과에 재학중인 노영조(3) 학생이 지난 9월28일 열린 제9회 전국 고교생기능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건설기계과 이지훈(3)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해 영광실고의 자동차 정비수준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광실고는 평소 기능인 양성을 위해 방과후까지 1인1자격증은 물론 다자격증 취득에 특별한 지도를 하고 있어 이 같은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노영조 학생은 13개의 자격증을 이미 취득했다.

영광실고는 학생들 대부분이 1자격증을 이미 취득했으며 10개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가 다수 있어 졸업후의 취업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삼성 등 국내 대기업에서 취업의뢰가 오고 있어 입사원서를 내놓은 여러 명의 학생이 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1일자로 부임해 온 최병래 교장은 특히 실고생의 진로지도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에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역에서 기증한 폐자동차를 활용해 기능을 익혔다. 실고는 꿈나무들을 위해 폐자동차의 기증할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