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화합, 지역감정 우리는 모릅니다”

법성면 경북 의성군 교류 우호증진

2006-10-19     영광21
동서화합을 다지기 위한 영광군 법성면(면장 이정규)과 경북 의성군 단촌면(면장 류경수)의 영호남 자매결연 행사가 양측 기관사회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14일까지 경북 의성군에서 열렸다.

1998년부터 시작해 9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서로의 지역을 오고가며 지역정서를 이해하고 소중한 경험의 폭을 넓히는 등 화합 및 결속을 굳건히 다지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법성면 기관사회단체회원 50여명은 13일 오후 1시 의성군에 도착해 단촌면 기관·사회단체회원과 함께 상호 정보교환을 통한 두 지역의 발전방향 등 상호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지역특산품을 교환했다. 또 지역문화 탐방으로 문경새재 탐방과 대야산 등반 등으로 우정과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규 면장은 “이 같은 교류행사는 기관·사회단체의 활동상을 알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등 상호 이해증진을 통한 지역갈등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문화탐방과 특산품 교환 같은 단순교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한 상호 소득 증대 방안과 국민통합 운동으로 승화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