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투어 색다른 이미지 부각
서비스와 아이템으로 참가자들 호평
2006-10-26 영광21
광주역을 출발, 불갑사 입구에 도착한 버스를 강종만 영광군수가 직접 맞이하는 환영인사로 시작된 버스투어는 광주권의 시민들이 참여해 옥당골 영광을 탐방했다.
평소 영광의 대명사로 알려진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리아스식 아름다운해안과 낙조가 어우러진 백수해안도로, 일본에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이 배향된 내산서원, 근대 민중종교인 원불교의 발원지 영산성지,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한 지역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최초도래지 기념공원 등 서해의 풍광과 어우러진 영광의 특색 있는 문화 관광 상품들은 탐방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참가한 탐방객들은 한결같이 기대 이상의 투어 내용에 만족하고 다양한 관광지 프로그램과 친절한 문화관광 해설로 모처럼 만의 유익한 주말나들이였다는?반응이었다. 버스투어에 참여한 최종채씨는
“군수께서 직접 탐방객을 맞이해 주시고 투어비 1만5천원으로 영광의 명품 한정식굴비백반과 오전·오후 두 차례의 모싯잎 송편 간식은 별미였을 뿐만 아니라, 영광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분명코 영광은 희망의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관광버스투어는 정기적인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관광지를 테마별로 연계, 군의 수려한 경관, 관광지 등을 보다 효율적이며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편의 제공을 위해 문화관광해설가가 동승해 안내 및 해설을 하고 있다.
버스투어는 오는 11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역에서 아침 9시에 출발한다, 신청 및 문의는 영광군 홈페이지와 문화관광과(☎ 061-350-575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