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작은 사랑의 음악회 개최
학생 주민 직원 등 600여명 참석
2006-11-02 영광21
이날 음악회는 발전소 인근 지역의 학생, 주민, 영광원전 직원 등 6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1시간40분 동안 진행됐으며 깊어가는 가을에 격조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흥겨운 우리가락인 울산아가씨와 경복궁타령으로 시작한 작은 사랑의 음악회는 관현악협주, 우리 가곡, 오페라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의 열띤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 나이로 멘델스존의 협주곡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임규현 양과 멋들어진 가야금 산조를 보여준 서하나 양에게 모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하기도 했다.
이번 <작은 사랑의 음악회>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한 소중한 추억을, 중장년층에게는 평소에 맛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음악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