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특산물 판로개척 위해 방미
지난달 31일, 강종만 군수 등 방문단 15일간 특판행사 실시
2006-11-02 영광21
이번 출국의 주요목적인 농수특산물 특판행사는 뉴욕 에이전트와 전남무역(주) 주관으로 9개 업체 23개 우수 농수특산품을 판매한다. 뉴욕 한양마트 야외행사장, 워싱턴 버지니아 그랜드마트 실내매장 등 교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각각 4일씩 판촉행사 및 현지업체와 수출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최초로 미국에서 특판행사를 추진하는 영광군은 현지바이어 등에게 주목을 받고 있어 1천만불 이상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특히 지난 9월중 미국 LA 현지교민 특판행사에서 갈아 만든 고추장굴비와 모싯잎송편 등 영광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선보인 결과 현지교민 선호도 및 인지도면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특판행사를 개최하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종만 군수는 "굴비는 물론 염산젓갈 및 염산·백수 천일염의 상표등록 및 지리적 표시를 빠른 시일내에 적극적으로 추진, 브랜드 가치를 획득하고 내년부터는 영광군이 에이전트없이도 현지방문을 통해 계약을 체결, 그 이익금 모두가 농어민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