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종합분석시스템 도입 쌀 품질관리실 운영
지역쌀 품질향상 기대·일반농가 미곡처리장 신청때 분석 가능
2006-11-02 영광21
이번에 도입된 쌀 종합분석시스템은 쌀 한알 한알의 수분을 측정해 평균치를 낼 수 있는 단립수분계와 도정정도를 알 수 있는 백도계, 밥맛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아밀로스 등의 함량측정을 위한 미질분석기와 정상립, 싸래기, 분상질립 등을 사진으로 측정하는 품위판정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사람이 직접 시식하고 밥맛을 평가하는 관능검사법은 측정자의 주관적 성향에 따른 차이가 크고 재현성이 낮은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번 첨단장비의 도입으로 쌀 품질이 수치로 계량화하여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도입된 장비가 농림부 12대 우수브랜드와 전남 10대 브랜드쌀 선정에 사용되는 쌀 품질분석장비와 동일기종으로 우리지역 브랜드 쌀 품질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분석을 희망하는 일반농가나 미곡처리장도 쌀 약 500g 정도와 품종, 농가명 등을 기재해 군에 의뢰하면 수시로 검정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