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하던 선·후배간 정 듬뿍 나눴습니다"

5일, 제7회 홍농초총동문회 성료·자랑스런 홍농인상 최병래 동문 수상

2006-11-09     영광21
홍농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주정남)가 지난 5일 제7회 총동문회를 모교운동장에서 개최했다.

'하나되는 동문, 정다운 동문, 영원한 동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총동문회는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올해는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보다 더 내실있고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홍농초 어린이농악대와 영광실고 고적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식재와 제2대 자랑스러운 홍농인상, 공로패, 축하패, 모범회 수상, 모교발전기금 전달 등으로 진행된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 주정남 회장은 "올해 7회째로 동문회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동문들의 힘을 합친다면 좋은 결실이 이뤄 질 것이다"며 "보고 싶었고 나누고 싶었던 선·후배간에 두터운 정을 나누며 모교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멋진 화합의 자리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정기총회가 열렸고 식후 행사로 OX퀴즈, 모래자루멀리던지기, 팔씨름, 줄넘기, 줄다리기, 족구 등이 펼쳐진 체육행사와 기수별로 대항을 펼친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총동문회에서 제2대 자랑스러운 홍농인상은 27회 졸업생인 영광실고 최병래 교장, 공로패는 최대주(34회)씨, 축하패는 군의회 이장석 의장, 모범기수상은 40회 동창회(회장 최상곤)가 수상했다.

'열린 만남, 좋은 만남, 정다운 만남'을 구현하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동문들은 화합을 다지며 깊은 우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