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보험 정보로 주민들 많은 혜택 받길"
박인숙 <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지사>
2006-11-09 영광21
직원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체력을 단련시키기 위한 추계체육대회의 장에서 만난 그의 모습이 건강하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그는 93년도에 입사해 13년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염산 봉남리가 고향인 그는 영광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6년간 근무를 했으며 그 후 근무지를 옮겨 광주서부지사에서 근무를 하다 올 4월 영광으로 다시 와 주민들을 친절하게 만나고 있다. 보험료징수 결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 씨는 남편과 슬하에 10살, 9살 남매를 두고 있다.
3남2녀의 막내로 태어난 그는 시집에서도 막내며느리로써 연로한 양쪽 부모를 가까이에서 찾아보기 위해 영광으로 근무지를 희망했다. 신기하게도 그는 공단에서도 제일 막내로서 동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우리 공단은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으며 노인수발보험의 본격시행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라며 공단소개부터 시작하는 그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한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때론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오해 등으로 민원인들이 목소리가 높아질 때가 있어 안타깝다"고 어려움을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건강보험에 관한 사업을 실시하는 비영리 특수공법인으로 가입자의 보험가입과 취업, 퇴사 등으로 인한 자격변경에 관한 업무자격관리, 미납때 법에 의한 압류, 공매신청 등 건강보험료의 부과 및 징수업무, 장제비, 분만비, 건강검진 등의 급여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지사는 20명의 직원들이 편리한 건강보험 서비스와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
박 씨와 업무를 함께 담당하고 있는 동료 직원은 “박 씨는 활발하고 활동적이며 친정과 시댁이 모두 영광으로 지역에 대한 애착이 높은 사람이다"며 "맡은 업무도 타고난 성실함과 추진력으로 깔끔하게 처리해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며 그를 칭찬했다.
“민원인 개개인의 어려운 사정을 알면서도 규정에 따라 냉정하게 업무를 보다보면 마음이 아플때가 종종 있다"며 공적인 업무상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미안함을 표시한 박 씨는 마음착한 '막둥이'로 주민 모두를 부모형제처럼 다정히 대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