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애인협회 전국공예대전 출전

강진원 회원 청각장애 딛고 장려상

2006-11-09     영광21
영광군장애인협회(회장 편봉식)가 지난달 24~29일까지 나주 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전국공예대전에서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짚공예반을 이끌고 있는 강진원 회원이 투호함을 제작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전국 각 시·군에서 2점씩 출품해 총 15개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강진원 회원은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장려상을 수상하는 계가를 이뤄 의미를 더했다.

또 장애인협회는 이에 앞서 영광소방소에서 실시된 심폐소생술대회에서도 황후선 회원과 모윤상 회원이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폐소생술대회대회에는 원자력본부와 8332부대 등 총 10개팀이 참가했으며 두 회원은 장애를 극복하고 열심히 연습에 매진해 성과를 거뒀다.

장애인협회에서는 지난 10월에 문을 연 금속공예반에 이어 11월 중으로 짚공예반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의 모두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 353-9931, 019-662-3536 박경주 사무국장)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