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한 후배사랑과 믿음으로 지역발전 이룬다
염산특우회<염산>
2006-11-16 영광21
정기 모임은 매월 이뤄지며 모임을 통해 청년회에서 어떤 사업이 진행되는지를 살피고 도와줘야 할 일이 어떤 일인가를 의논하면서 후배양성에 힘쓰며 앞으로 나가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가해 고장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지역을 위해 열심히 후원하고 더불어 잘사는 고장이 되고자 마음을 기울이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청년회에서는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면민의 날 행사와 어르신들을 위해서 마련한 노인위안잔치 등 여러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런 큰 행사나 잔치가 있을 때 마다 청년회에서는 특우회의 선배들을 찾아 행사의 진행을 위해 조언을 듣고 서로 의논해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상호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렇듯 특우회는 염산 청년회와 연계해 지역의 문화적 교류를 함께하며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이용찬 회장은 “우리 특우회는 청년회장 출신이라 청년회의 내력이나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려움 점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며 “든든한 후배들이 살기 좋은 염산을 위해 노력 봉사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보배로워 후배들을 사랑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염산에는 다수의 실향민이 살고 있다. 청년회에서는 해마다 <실향민 추억 찾아 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산의 아픔을 덜어 주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같이 하며 그 마음을 위로 하고자 마련한 이 행사도 청년회와 특우회가 서로 합심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오는 19일 2박3일 동안 금강산으로 여행을 갈 예정에 있다.
임동민 총무는 “우리 특우회와 청년회는 앞에서 끌어 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깊은 유대감으로 맺어진 형과 아우 같은 관계속에 지역의 발전과 번창을 위해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깊은 동지애를 밝혔다.
지역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운 가정의 소식을 들으면 언제든지 찾아가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믿음과 신뢰로 후배들을 아우르는 특우회. 맛을 내기 위해 소금이 필요하듯 특우회도 지역의 빛과 소금이 돼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순희 객원기자 bsh784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