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지역자원 100선 전라남도 최다 입선

영광군, 염산 염전낙조·송이도 해수욕장·백수유채꽃밭 선정

2006-11-16     영광21
행정자치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서울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제1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 100선에 영광군이 염산염전의 낙조 등 전라남도 최다부문인 3개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의 아름다운 공원, 도로, 숲, 마을, 자연경관 등 8개분야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발굴·활용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를 위한 기반조성과 전국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에서 해양·호수분야에서 염산 염전낙조와 송이도 해수욕장, 마을·숲·경관분야에서 백수 유채꽃 밭이 각각 선정됐다.

대회 취지는 미적 예술적 표현보다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발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2007년부터 각 지자체가 입선된 자원을 참고해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있는 도시와 농산어촌의 지역자원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지역자원의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는 물론 관광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 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수한 지역자원 100선은 7일부터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3회 지역혁신박람회와 11일 광주와 함평에서 개최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걷기대회에서 전시됐다. 시상식은 12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