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별미 '전어값 폭락' 양식어민 울상

어획량 양식면적 증가 후폭풍·소비촉진운동 전개

2006-11-16     영광21
영광군이 최근 가을철 별미인 전어 어획량 증가와 양식면적 증가에 따라 사상 유래없는 폭락을 거듭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양식어민들을 위한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전어사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먼저 군 산하 직원들의 전어사주기 운동 자진참여를 권장해 1㎏당 5,000원, 4㎏들이 1상자에 2만원하는 전어 150박스 시가 3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참여한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전어값 폭락으로 실의에 빠진 양식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전어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유관기관과 관내 주요기관 직원, 주민들이 전어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입처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해양수산과(☎ 350 - 5428)나 전어양식어가협회(016-9899-95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