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과 노력으로 견고하고 실용적인 제품 생산
“스크류의 모든 것 해결해 드립니다”
2006-11-30 박은정
전문 인력과 풍부한 경험, 고도의 기술과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미봉 스크류(대표 양미자)는 앞서가는 기업을 창조하기 위한 노력으로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군서면 만곡리 군서농공단지에 위치한 이곳은 광주 중흥동과 하남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하다 지난 2000년 이곳에 입주해 선박 프로펠라 제작과 수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 이곳은 샤우도제작·수리, 스크류 핏지, KR, KST 검사대행, 축계제작, 로라 및 선박 철구조물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기계제작과 수리, 황동 청동 알루미늄을 이용한 주물, 대형선반 밀링, 특수용접 등의 기계공업분야도 취급하고 있다.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양미자 대표는 시동생이 운영하던 업체가 과도한 투자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자 사업체를 지난 2004년 인수해 새로운 혁신과 경영으로 업체를 이끌고 있다.
(주)제일선박정밀로 사업체를 운영하던 시동생 최재운씨는 30년이 넘는 세월을 기계공업에 몸담아온 전문가로 경영의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은행원을 지냈던 형수의 꼼꼼한 경영아래 현재 전무를 맡아 기술분야의 총 책임을 담당하고 있다.
동해안 일대 등 전국적으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곳은 소·대형 선박에 필요한 부속품일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선박에 관한 모든 수리가 가능해 어업인은 물론이고 낚시 매니아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전국적으로 부품을 납품하는 저희 업체는 영광지역 고객의 방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곳으로 이주해와 초기에는 생각보다 입지조건이 낮고 홍보 등이 이뤄지지 않아 고전을 겪었었다”며 사업장을 옮겨온 후의 정착의 어려움을 밝힌 양 대표는
“하루아침에 이뤄진다는 요행을 바라기보다는 내실과 성실함을 바탕을 이루며 정확한 기술을 고객에게 인식시키는 근면함으로 사업을 이어와 안정을 점차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양 대표와 5명의 전문기술자가 각자의 맡은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곳은 ‘고객우선’ ‘기술창조’ ‘낭비추방’ 이란 사훈아래 가족 같은 정을 나누며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기초질서 확립, 절약정신 생활화, 책임 있는 약속이행이라는 경영방침아래 책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고객에게 최고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곳은 업계의 정상을 향한 질주에 힘을 모으고 있다.
고품질과 고정도의 스크류 제작을 주축으로 선박과 관련된 기계와 부품 등을 종합제작·수리하는 이곳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엄선된 재질을 사용하며 철저한 사후 관리로 성장의 발판을 다지며 나래를 활짝 펴고 있다.
고객의 성장 동반자로서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것을 약속하며 고객의 믿음을 굳건한 신뢰로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지역업체인 미봉 스크류에 관련기관을 비롯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용이 절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