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특수선 전문 중형조선소 건설
30일, 투자합의서 체결·총사업비 300억원 투자 내년말 준공
2006-11-30 영광21
태광산업이 건설할 조선소는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25,000평에 조선대(Slipway) 3기와 크레인 2기 등을 설치하는 중형 조선소 시설로 2007년 12월 준공해 2008년부터 선박건조를 목표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조선소는 6천톤~3만톤급 선박건조 전문조선소로 고가의 중소형 화학약품 운반선 및 특수선 건조를 주력해 2~3년내에 세계적으로 특화된 특수선 전문 중형조선소로서 성장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 조선소가 준공돼 선박 생산에 들어가면 1,400여명의 고용창출과 관련 연관 부품산업 기업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최대한 제공하고 조선사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자본·노동·기술 집약적인 종합산업으로 철강, 기계, 전자, 전기, 화학 등 연관산업에 대한 기업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인력 창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