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도로명 건물번호 D/B구축사업 완료
전남 군단위중 최초·내년 4월부터 지번주소에서 도로명 주소로 전환
2006-12-07 영광21
그동안 우리나라 주소는 토지지번을 주소로 사용하고 있어 토지의 등록,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빈번하게 발생됐지만 이를 합리적으로 처리하지 못함으로서 복잡한 주소체계를 사용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선진국형 주소 체계인 도로와 건물에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해 특별시, 광역시, 일반 시 등은 이미 완료하는 등 전국 지자체 234개 지역 중 156개 지자체에서 사업완료 또는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군단위 사업이 시행중에 있다.
정부는 지난 10월4일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을 제정·공포하고 2007년 4월5일부터는 현 지번주소 체계에서 법적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게 되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병행 사용하나 2012년부터는 법적으로 도로명 주소만 사용하게 된다.
영광군은 주간선 6구간, 보조간선 17구간, 소로 559구간, 골목길 241구간에 대한 D/B구축사업을 최종완료 했으며 2007년 말까지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 등 시설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어 도로명 주소가 사용하게 되면 앞으로 우편, 교통 등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화재, 범죄, 재난 등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등 우리군민의 획기적인 생활편의를 제공,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