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주렴
영광군, 소년소녀(위탁) 가정과 만남의 자리 마련
2006-12-14 영광21
영광군은 지난 7일 영광읍 모 식당에서 지역내 소년소녀(위탁) 가정세대와 이들을 보살피고 있는 보호자·후견인 등 71명을 초청,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위로했다.
행사에서 강종만 군수는 "어린 여러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학업에 열심히 매진해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라줄 것을 당부하고,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준 보호자, 후견인에게도 그동안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만남의 자리에서는 그동안 아이들의 뒷바라지와 장래를 걱정하는 보호자들이 서로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조촐한 자리가 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영광군 관내 소년소녀 가정세대는 현재 29세대 42명의 소년소녀(위탁)가정세대가 있다. 전남은 전북, 경기, 경북에 이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소년소녀 가정세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