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천 재해위험 하천 정비 군장비 지원

내년 재해위험 하천정비 피해 최소화 주력

2006-12-14     영광21
영광군이 재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하천 중 토사 퇴적량 과다와 잡목, 잡초가 무성해 하천 유수소통에 지장을 줘 집중호우때 하천범람 및 제방유실 등 재해발생우려가 있는 묘량천 2km구간에 대해 군부대 중장비 백호2대를 지원받아 지난 4~8일까지 5일간 하상정비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지원된 육군 제8332부대 3대대 군장비는 군과 전남도 행정기관간에 체결된 지역재난관리 지원협력체계 구축협정에 의한 것으로써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며 군·관·민의 협력체계구축으로 각종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광군에서는 하천 내에 퇴적토사, 잡목, 잡초 등으로 인해 물흐름이 원활하지 않는 영광읍 송림천등 3개 하천의 하상정비작업을 영농기 이전인 내년 3월까지 추진해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위험 하천인 와탄천과 구암천 정비사업을 계속추진하고 군남면 홍곡천외 4개 소하천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군 장비 및 병력을 지원받아 하상정비 및 기성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재해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