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 통조림가공 상품 개발 박차
영광군, 지역특산품 연구개발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06-12-14 영광21
시대적 흐름에 부응한 특산품 육성과 기존 제품의 틀에서 벗어나 굴비통조림 가공상품화를 추진해 가공품의 다양화와 국제화를 통한 판로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어하고자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서 목포대 박양균(책임연구원) 교수가 '영광법성 굴비통조림 가공상품화' 연구개발의 종합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회에는 영광군, 영광해양수산사무소, 영광군수협과 관련 업체,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 굴비보존회 등 굴비관련 단체들이 참석해 최종보고서에 반영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종만 군수는 타지역에서 제조된 굴비와의 차별화 요소와 비교우위에 있는 사항을 발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수출상품으로 내·외국인이 선호하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에 최선을 당부했다.
'영광법성굴비 통조림가공 상품화' 개발의 1차년도가 내년 2월 마무리되고 2차년도 고추장굴비 통조림, 포장디자인 연구개발의 최종보고서가 나오는 내년 12월 이후부터는 영광굴비 명품화 작업이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