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주민 쓰레기매립장 백지화 시위
19일, 군청앞 300명 집회 매립장 백지화 요구
2006-12-21 영광21
이날 집회는 홍농 성산리와 진덕리, 홍농읍번영회 등이 성산리 일원에 추진중인 쓰레기매립장의 건설반대와 생존권을 위협하는 다이옥신 배출주범인 소각장 건설의 전면백지화를 요구하기 위해 열렸다.
시위에 참석한 주민들은 호소문을 통해 “입지후보지가 결정고시 확정 공고후 3개월안에 이의신청을 못했다는 이유로 기각됐지만 광주고등법원에 항소 계루중에 있고 반드시 승소할 것”이라며
“편법과 탈법을 총동원해 조작된 입지후보지 신청서를 가지고 환경부에 접수해 허가받고 도지사에게 불법으로 승인받아 막가파식으로 밀어붙인 무능한 행정을 규탄하면서 온 천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합당한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무조건 철회를 주장하는 의견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입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