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주영진 / 영광대교회 부목사

2006-12-21     영광21
성탄이 다가오고 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준비에 바쁜 주영진 부목사(영광대교회)는 광주가 고향이고 지금의 교회에서 4년차 부목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하는 교회로 예배를 드릴 때 수화통역을 하고 있으며 오후 2시에는 청각장애인 목사님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예배를 따로 드리고 있다”며 “교회를 통해 청각장애인과 일반인과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각장애인은 심성이 맑고 정직해 말이 앞서는 일반인 보다 바르고 착하게 살고 있다”며 “용기를 갖고 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해 삶을 개척한다면 보다 풍요로운 생활이 될 것이다”고 전하며 왼손으로 지숫자 12를, 오른손으로 지숫자 25를 표시하는 ‘성탄’이라는 수화를 선보였다.

수화통역 김정선<영광군청 수화통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