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전남 돼지 광역브랜드 ‘해두루’ 본격 출시
무항생제 돼지고기 전남10개 축협연합 영광축협 27일 무료시식회
2006-12-21 영광21
지난 15일 나주시민회관에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지역축협장 및 양돈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돼지광역브랜드 명명식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해두루’란 명칭은 햇볕과 자연의 기운이 두루두루 스며든 순수하고 청정한 전남의 먹거리를 상징하는 뜻에서 ‘해’와 ‘두루’를 합해 지어졌다.
전남 돼지광역브랜드는 전남도의 주관으로 지난 8월 돼지브랜드 광역화에 동의한 영광축협 등 전남 서부지역 6개 축협장이 브랜드를 발족하기로 뜻을 모은 후 10개 축협 및 9개 시군이 연합해 브랜드사업단을 발족하게 됐다.
도는 돼지광역브랜드 선정에 따라 올해 3억7천6백만원, 내년에 5억천3백만원을 투자하는 등 오는 2008년까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별도의 경영자금도 알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해두루’ 돼지광역브랜드는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생산함에 있어 사업 참여 축협의 하나로마트에서 먼저 판매하고 앞으로 서울 등 대도시까지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학교급식도 적극 추진해 판매처를 개척해 나감으로써 참여규모도 오는 2008년에는 100호 15만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광축협 하나로클럽에서는 오는 27일 10시부터 ‘해두루포크’ 입점식 행사를 통해 무항생제 돼지고기에 대한 입점 무료시식회를 갖고 안정성에 대한 우수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