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 유은지
불갑면 / 학생
2006-12-21 영광21
불갑 녹산리 인산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보모님과 두 여동생은 두고 있는 은지 학생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기대에 부풀어 있다.
“올해는 제가 태어난 개띠해라 더 특별하고 소중한 한해였던 것 같아요”라며 의젓하게 한해를 돌아보는 유은지 학생은 “올해는 좋아하는 책도 많이 읽고 여름에는 부모님 일손도 도와드리며 보람 있게 보냈습니다”라며
“ 내년 중학교에 가서도 올해보다 더 많이 책을 읽고 유치원 선생님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할께요”라고 학생다운 소망을 전했다.
1년 사이 부쩍 커버린 유은지 학생은 사춘기 소녀의 수줍음이 가득했지만 본인의 의견을 똑똑하게 말하는 야무진 예비중학생으로서 부모생각 또한 깊은 효심 깊은 모범 학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