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2일, 홍농읍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2006-12-22     영광21
홍농읍(읍장 최용길) 이장단(단장 방기선)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사랑이 가득담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봉사실천과 관내 어려운 계층의 보호를 위해 실시한 이날 행사는 지난 8월말에 읍사무소 직원들이 배추를 파종·관리해 400포기를 수확했으며, 이장단에서는 본인들이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 파, 마늘, 무 등 각종 양념을 제공해 실시하게 됐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한 최용길 읍장은 “읍사무소와 이장단 가족간의 우의를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의 정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살맛나는 큰 영광건설에 걸맞게 삶의 힘을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모·부자가정 등 관내 어려운 100세대를 마을이장과 마을담당 공무원이 함께 마을별 3세대씩 선정해 배달했다.

홍농읍사무소와 이장단은 “앞으로도 화합과 잘사는 지역사회구현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이 가득담긴 봉사활동 등을 실천해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