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공공미축용 벼 매입 완료

영광군 231,102가마 / 40kg 매입

2006-12-28     영광2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광출장소(소장 임영안)가 지난해 10월26일부터 실시한 2006년산 공공비축용 벼 매입검사를 지난해 11월11일 매입을 완료하고 그에 따른 조사결과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2006년산 공공비축용 벼는 23만1,102가마/40kg(포대벼 18만7,636가마, 산물벼 4만3,366가마)로 2005년산 35만7,410가마보다 12만6,308가마가 감소했으며 벼 매입품종은 동진1호, 일미, 남평벼 등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의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매입때 포대벼의 우선지급금은 특등 50,050원, 1등 48,450원, 2등 46,300원이고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670원/40kg(포장제 480원, 포장임 190원)을 차감한 금액을 지급했다. 또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1월중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검사등급은 출수기 이후 기상조건의 양호해 작황이 비교적 좋아 특등 28.7%, 1등 68.8%가 상위등급으로(전남도 평균 : 특등 20.7%, 1등 74.9%) 이번 공공비축매입으로 농업인의 자금난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제도는 자연재해나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제도로 시가로 매입해 시가로 방출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