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바이오디젤용 유채생산 시범사업지역 선정
이낙연 의원 "영광 등 3개 시군 예산 반영·농가소득 증대 기대"
2006-12-29 영광21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영광함평 출신 이낙연 국회의원은 “영광군 등 3개 시·군에 대한 바이오디젤용 유채생산 시범사업 예산 18억원이 2007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결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삭감될 뻔했었으나 이낙연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당초 규모대로 확정된 것이다. 바이오디젤은 유체 등에서 짜낸 식물성 기름을 알코올과 혼합해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다.
영광군은 지난 2005년부터 백수읍 하사리 일대 20ha 부지에 유채를 시험재배하는 등 시범사업의 최적지로 꼽혀 왔다. 또 2006년 3월에는 (주)비엔디에너지와 연간 5천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협약서를 체결하고 유채생산기반 조성에도 힘써 왔다.
영광군이 바이오디젤용 유채생산 시범사업으로 지정되면 보리대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석유에너지를 대체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또한 영광군내 7대 관광지와 연계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이미지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