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누리시고 소원 성취하시길….”
박상춘 염산면 / 교사
2006-12-29 영광21
동갑내기 아내와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4학년의 두 아들을 두고 있는 그는 현재 염산전자공고 기숙사에서 학생들과 함께 4년째 숙식하면서 야간 기능훈련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박 씨는 “새해에는 몸과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가족들과 더 큰 사랑을 나누고 부모님을 포함한 3대가 함께하는 여행을 구상하고 있다”며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학생들이 밝은 미래와 큰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함께 하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지난해보다는 더 의젓하고 기본생활습관이 잘 형성된 사람으로 외모보다는 내면의 멋을 갖춘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실업계고교에 대한 사회와 학부모님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달라져 올해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