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건강, 더 많은 행복, 더 깊은 사랑을”

송정남 낙월면 / 공무원

2006-12-29     영광21
“병술년 한해를 돌아보면 참으로 크나큰 것을 하나 잃어버리고 힘든 한해를 보낸 것 같다”며 지난해를 회상하는 송정남(34)씨는 96년부터 낙월면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항상 건강이 최고라고 여기며 살아왔고 건강 하나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젊은 나이에 갑자기 찾아온 건강 이상으로 큰 수술을 받아 지난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송 씨는 “옆에서 나를 믿고 의지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다시는 건강문제로 우리 가족에게 아픔을 주지 않기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해 몸과 마음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새해에는 더 좋은 건강, 더 많은 행복, 더 깊은 사랑을 나눠 늘 웃음이 넘치고 행복이 가득한 정해년을 기원한다”며 “우리 가족, 함께 일하는 동료들, 낙월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이 부자인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소박하지만 가슴 따뜻한 소망을 밝혔다.

“젊음을 담보로 너무 몸을 혹사하지 말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라”고 전하는 그의 충고가 새삼 고단한 일상을 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