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대소사와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 활용”

12월15일, 군남 백암경로당 준공

2006-12-30     영광21
군남면 백양1리 백암경로당이 지난 12월15일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군남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향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이번에 준공한 백암경로당은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군비 4천5백만원과 마을 자체부담 1천만원 등 총사업비 5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 188평, 건물 27평 규모로 초현대식으로 지어졌다.

경로당 준공을 추진한 김윤섭 이장은 “전체 주민 중 65세 이상 노인들이 50%나 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냉난방이 되지 않는 허름한 경로당에서 불편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항상 송구스러웠다”며 “경로당 신축에 협조해 주신 관계기관 여러분과 주민 및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강종만 군수는 “주민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줄 수 있는 인생의 지혜들을 가르쳐주고 깨우쳐주는 공간으로 활용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경로당 신축에 공이 많은 황진옥(재무과장) 전 면장과 부지를 기증한 김동길, 헌성비를 기증한 정기운, 현판 등을 기증한 정한섭씨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