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함박웃음 가득한 세상되길
이동권<전라남도의회 의원>
2007-01-02 영광21
새해 인사를 환한 웃음으로 올려야 하지만 너무나 우리 농촌사회가 어렵기에 무슨 말로 인사를 올려야 할 지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묵은 해가 다사다난했던 역경의 과정을 거친 항해였다면 지나온 그 길들이 주춧돌이 되어 희망이라는 과실을 맺게 한다는 신념아래 어제와 오늘의 역경을 이겨내 과실을 수확하는 한해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런 점에서 어려울수록 가족과 친지, 주변 이웃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았으면 합니다.
어제의 기준이 오늘의 기준과 동일할 수 없을 정도로 세계가, 사회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러한 기준을 인식할 수 있는 여유조차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급변하는 시대상황은 준비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위기로 작용하겠지만 준비된 사람에게는 기회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기회와 위기, 진보와 정체 등은 구조적 해결방안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노력과 끈기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 이 역경을 헤쳐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지난해 뜻을 달리해 서로가 다쳤던 마음이 있었다면 새해에는 우리 지역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후배들과 후손들을 위해, 화합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기를 기대하며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는 새해 되시길 기원합니다.